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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의 정의, 국채와 채권의 차이점 그리고 역사와 투자 방법을 알아보자

경제

by 무공호 2023. 6.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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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견본

1. 국채의 정의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자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국채는 정부가 보장하기 때문에 일반의 채권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국채는 국민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며, 발행일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형태로 운용됩니다. 쉽게 말해 국가에 돈을 빌려준 뒤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줬던 국가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다른 나라 국채와 비교하더라도 가장 안전한 투자처입니다. 원리금 전체가 보장되면서 혹시라도 가격이 오르면 매매 차익에 대해 과세도 없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2. 국채와 채권의 차이점

국채와 채권은 모두 채권의 일종입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발행됩니다. 국회의 의결을 얻은 후에 발행하게 되며, 정부가 채권상환을 보증하기 때문에 가장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분류됩니다. 반면에 채권은 회사나 정부 등이 돈을 빌린 후 내용 증명을 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증서로, 한자 뜻풀이 그대로 빚을 문서화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국채와 채권의 차이점은 발행주체와 목적입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채권이며, 채권은 회사나 정부 등이 돈을 빌린 후 내용 증명을 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참고로, 국채와 채권 모두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역사

국채를 둘러싼 정책은, 근대화인 대항해 시대 이래, 오랫동안 사회 문제의 축이 되어 왔다. 군주가 발행하는 공채는 군주의 사적 채무인지, 국가의 공적 채무인지에 대한 구별이 애매했다. 상환되는 원자본금이 반드시 보증되지 않았고, 자금 융통이 곤란한 군주에 의해 자의적으로 채권 포기를 당할 위험성뿐만이 아니라, 그다음의 군주가 선대의 채무를 계승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자주 디폴트에 빠졌다. 그 때문에, 공채는 상환 기한이 단기 리스크를 반영해 이율이 높았고, 그러므로 군주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디폴트를 반복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다. 절대 왕정의 시대에는 유럽의 군주는 자주 전쟁을 벌였으며, 그러한 전쟁비용은 이러한 공채로 조달된 적이 많았다. 상환 기한이 장기일 경우 금리가 낮은(즉 리스크가 낮은) 국채가 안정되어 발행되는 것은 항구적인 의회가 국가의 세출과 세입, 세금에 관한 권리를 국왕으로부터 탈취, 군주의 사적 재정과 국가의 재정(국고)을 분리하는 시대까지 기다려야 했기에. 네덜란드에서는 홀란트 의회가 그런 그것을 먼저 시도하였으며, 네덜란드 국왕은 홀란트 의회가 보증으로 서야만 공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 최초의 일반적인 국채는 1517년 네덜란드에서 발행했으며 발행 당시 네덜란드란 국가는 없었고, 암스테르담 도시에서 발행한 것이 나중에 네덜란드 국채와 합쳐졌다. 당시 국채 평균 이율은 약 20%에 달했다. 국가 정부가 발행한 최초의 국채는 1694년 잉글랜드 은행이 발행한 것으로 프랑스와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영국은 윌리엄 3세 때 네덜란드의 제도를 도입했고, 국채 발행 시에 상환을 보증할 수 있는 항구적 인세를 만드는 것 등을 실행했다. 명예혁명과 권리장전에 의해, 의회가 국고와 과세를 관리하자, 군주는 의회의 동의 없이 과세도 국고로부터의 지출도 실시할 수 없게 되었다. 영국 의회는 콘솔 채라고 불리는 단일 국채에 이미 발행필의 복수의 공채를 일원화해, 금리의 안정화와 유동성을 확보하려 했다. 그리하여 콘솔채는 유럽에서 가장 리스크의 낮은 채권으로 신용되어 각국 국채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은행은 국가의 세출, 세입 계좌를 가지는 유일한 은행으로, 즉 중앙은행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유럽에서는 18세기까지 거듭된 전쟁으로, 제국 정부는 막대한 국채 발행 잔고를 안고 있었고. 영국은 19세기 초반에 국민소득의 수배에 이르는 발행 잔고를 안고 있었다. 그 후, 산업혁명에 의한 활발한 민간투자와 경제성장, 야경국가 정책에 의해 국민소득에 대한 비율을 떨어트렸다.

4. 국채 투자 방법과 장단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16일 기준 연 2.88%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연 1.512%)와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오른 것이다. 채권은 다른 자산과 달리 ‘가격이 얼마’라고 하기보다는 ‘금리가 얼마’라고 표현합니다. 예컨대 만기에 1만 원을 주는 채권 금리가 3%라면 9700원에 채권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만기 때는 똑같이 1만 원을 돌려받기 때문에 지금처럼 금리가 높아 채권 가격이 내려갈 때 사면 이득입니다. 만기까지 가지고 있지 않아도 시장 금리가 지금보다 더 내려간다면 채권의 유통 가격이 올라갑니다. 일정 기간 약정된 배당을 받다가 중간에 증권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매도를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국채는 증권사에서 직접 살 수 있습니다. 이른바 ‘알채권 투자’라고 불리는 국채 직접투자는 증권사에서 CMA 통장을 개설한 뒤 최소 100달러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 국채는 1000원 단위로 거래가 됩니다. 직접 투자의 단점은 날마다 변하는 채권 금리를 보면서, 어느 시점에 채권을 사고팔아야 할지 판단하기가 초보 투자자에겐 다소 어렵다는 점입니다. 직접 투자가 부담스러운 이런 ‘채권 초보자’의 경우 국채 ETF(상장지수펀드)를 구입하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미국 국채 ETF가 대표적이다. 보통 운용 보수가 0.15%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매달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1~3년인 미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1~3년 국채 ETF’(티커 SHY), 만기 7~10년 중기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7~10년 국채 ETF’(IEF), 만기 20년 이상 국채에 연동되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국채 ETF’(TLT) 등이 대표적입니다. 모두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죠. 다만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수익률이 오르내린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한국에 상장된 미국 국채 ETF를 살 수도 있습니다. 원화로 바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현물이 아니라 선물로 운영하기 때문에 배당금이 없고, 운용보수가 0.29~0.4%로 높은 편입니다. 한국 국채도 ETF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다. ‘KODEX 국채 선물 10년’과 ‘KBSTAR 국채 선물 10년’ 등의 ETF가 상장돼 있습니다. 이 두 ETF의 지난 한 달 수익률은 각각 0.90%, 0.67% 수준입니다. 국채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회사채에 비해서 안전한 공기업이 발행하는 채권(공사채)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를 하거나, 증권사를 통해 장외 채권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증권사의 경우 개인 투자자는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2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국채의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안정성: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성이 있습니다. 2) 확정된 이자와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3) 다양한 만기와 이자율을 가진 상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채에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1)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입니다. 2) 인플레이션 리스크:금리가 변동 사항이 없고 고정인 국채는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국채를 투자하시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채를 직접 구매하거나, 국채 펀드를 통해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채 펀드를 선택하실 때에는 수수료와 세금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참고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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